블랙 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으로 사람을 미리 판단하고 배제시킨다는 것은 있어서는 절대 안될 일이다.
그간 김미화가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간간히 보여주었던 정치적 편향성 을 문제 삼는 이들이 있는 것 같다. 순수한 코메디언이고 개그마님이라면, 또 시사 경제 라디오를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행했다면, 사람들이 김미화의 정치적 성향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내 기억으로는 김미화는 라디오 진행을 맡은지 얼만 안되었을 때인 지지난 대선 때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말들을 좀 했던 것 같다.
그것이 보수진영 혹은 현 정권의 실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였나 보다.
민간인 사찰도 하는데 개그맨 쯤이야. 뭐.
역시 반격이 있다. KBS가 고소했네.
사실 다들 트위터를 부담없이 사용하지만, 내용이 완전 공개된다는 측면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 유명인의 경우 파급효과가 매우 크므로, 특별한 물증없이 ‘블랙리스트’라는 것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김미화가 불리할 것 같다.
본인도 KBS블랙리스트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시사평론가 유창선씨.
제2의 김제동?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면, 김미화는 이미 1순위였다.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지난 라디오 개편 때 김미화 하차시키려다 노조의 반대로 무산된 것 모르냐?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시청료로 운영된다고 해서 프로그램 진행자를 여론조사나 국민투표로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 제작진이랑 사장이랑 알아서 선정하면 된다. 결국 사장이 최종 책임지는 것 아니냐? 자기가 배제되었다고 해서 나만 왜 왕따야 니네들 짜고 치는 거냐.. 이런 식의 발언을 공인이 근거도 없이 공개된 매체를 통해 싸지르는 것은 잘 못된 행동이라고 본다. 김미화는 좆잡고 반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