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기라고 생각되는 시기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피임이 되지 않았을 경우, 즉 성교 직후 대처할 수 있는 피임법을 응급피임법이라고 한다.
응급피임법에는 응급피임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과 자궁내장치(루-프)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응급피임 약제는 성교 후 72시간 내에 고용량의 복합호르몬제를 복용하는 방법이다. 다음날 아침 바로 먹으면 90% 정도 효과를 본다. 3일 정도 지나서 먹으면 약 70% 효과가 있다.
뒤집어 말하면, 약을 잘 먹어도 10명중 한 명은 임신을 하고, 늦게 먹으면 세 명중 한 명이 임신을 한다는 뜻이다. 반드시 2-3주 후 혹은 다음 월경 예정일에 임신이 아닌지 확인을 해보아야 한다.
시판 중인 약제로 노래보와 포스티노가 있다. 이는 전문 의약품이므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